안녕하십니까

이복구 소설가의 첫째 딸 이미류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가시는 길, 함께 자리를 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버지를 찾아오신 많은 분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저는 더 없는 감사의 마음과 귀한 배움을 얻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힘이 저희 가족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가르쳐주신 그 정신으로 앞으로 많은 분들께
더 크게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소설가이자 아버지의 가시는 길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 이미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