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작가회의 기후시집 원고 공모
             
  부산작가회의 시분과에서 원고를 공모합니다. 2023년에는 함께 마음을 모아 기후시집을 엮고자 합니다. 기후 위기는 전 지구의 위기이자 재앙이고 전쟁보다 더 큰 참사를 예고합니다. 참사는 이미 시작된 지 오래입니다. 지구 온난화를 필두로 대형 산불, 극심한 겨울 가뭄, 지독한 황사, 독성의 미세먼지, 기형적인 날씨의 변화, 공기 속을 타고 흐르는 전염성 바이러스 등등으로 우리는 제대로 숨 쉴 수조차 없습니다. 신선한 공기가 든 캔을 자판기에서 판매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전 지구가 약 4년여 동안 쓰고 다니는 마스크 대신 이젠 방독면을 써야 할 때가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위기에 직면하여 문학은 무엇을 책임져야 할까요. 지구의 대자연과 생명에 관한 시의 책무를 떠올려봅니다. 작가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합니다. 두손을 모으며,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 대상        : 부산작가회의 시인
- 원고 모집 : 기후 관련 신작 시 1편, 소재나 주제 자유 (선착순 55편)
- 원고 마감 : 2023년 6월 30일까지 (발간예정 9월 초순)
- 접수        : atgn0987@hanmail.net
- 문의        : 010-4588-2135(시분과, 고명자)
- 원고료     : 2만원 (원고 말미에 계좌번호와 주소, 간단 약력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