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 저자/책명
- 신태범/ 수탉이여 영원하라
- 출판사/년도
- 전망/2025. 2. 20.
본문
책소개
신태범 소설가의 단편소설집이다. 1963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 펴내는 소설집이다. 작가의 말에서 “진짜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기엔 선 자리가 너무 황폐했고, 용기도 없었다. 재주도 모자랐다. 밥줄에 목이 묶여 겨우 문학판 언저리에나 기웃거리며 잡다한 일로 좌충우돌 마구잡이로 살았다. 문득 돌아보니 해만 서쪽으로 기울어 있었다.”며 소회를 밝히고 있지만 이 책에는 오랜 세월 응축해온 저자의 ‘진짜 소설가’로서의 깊이를 보여주는 7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무수한 날줄과 씨줄로 엮이는 인연의 그물, 우리네 삶의 전모를 드러내는 밑그림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 편 한 편 소설 속에는 ‘삶-사람-살이’의 다양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264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