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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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회 시민과 함게하는 문학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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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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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상은 부산작가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고 나면 후회스럽고 미련이 남듯, 문학톡톡도 그 후유증이 만만찮다.
단순히 talk만 한다면야 찝찝하고 불편한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 흐릿해지고 말겠지만, 동영상이란 것이 있어 망각하려야 할 수 없고, 내 티끌만한 흠까지도 생판 모르는 타인에게 공개되고 마는 것이니 따지고 보면 예사로운 일은 아니다.
백일잔치에 간 사람들은 아기를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안아도 보고 만져도 보고, 웃어른은 심지어 발가벗겨 놓고 생식기까지 살펴보기도 한다. 호적 따윈 아랑곳없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서이다. (좀 구식 집안의 풍경이긴 하다)
문학톡톡이란 자리도 그랬으면 좋겠다. 최소한 대상을 알아야지 칭찬하든 비평하든 물어보든 제대로 준비하든 할 것 아닌가. 선배 어른 문인들의 관심까진 바라지 않는다. 동업자들에게 관심 가져 달라고 하는 말도 아니다. 문학 행사 가짓수 늘리는 데 신경 쓸 게 아니라, 한가지 행사라도 좀 더 알차게 준비했으면 하는 게 행사 후 소감이며, 독자에게 떳떳한 모습을 보이고 싶은 작가의 충언이다.
-전미홍 소설가


부산작가회의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부산작가의 작품을 읽고 대담에 참여하게 되니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마치 배경으로 있던 그림이 불쑥 내 앞으로 다가온 느낌이랄까요작품을 더 잘 이해하려고 꼼꼼하게 보면서 작가와 친해진 것도 같고요부산작가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는 작가님들께 감사 말씀드려요덕분에 부산에 문화향기가 도니까요봄꽃 향기 가득한 때에 멋진 만남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ㅡ시민대담자 김희영(백년어서원)

 

즐거운 딴지걸기의 시간이었습니다때로는 부드럽고때로는 사알짝 매콤한 질문이 오고가는 시간이었습니다다만너무 전통적인 흐름이어서, K-콘텐츠시대에 걸맞게 콘텐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ㅡ권유리야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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