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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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2-19본문
부산작가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명자 시인 후기
독자들과 함께 하는 문학 톡톡이라는 콘서트를 열어주신 작가회의에게 감사드립니다.
시인은 각자 심혈을 기울여 시를 썼다 하지만 독자는 시를 어떻게 이해하고 비평하는지 한자리에 앉아 이야기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대담과 진행을 차분하게 이끌어주신 박춘석 시인 고맙습니다.
70분 정도의 톡톡을 위해 준비는 몇달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공재준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공북의 젊은 독자분들과 함께해서 문학톡톡의 평균연령을 확 낮춰 주셨습니다. 질문 준비는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짧아 많은 이야기를 못하신 것 같아 더 개인적으로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박춘석 시인 후기
고명자 시인의 소녀를 만나보았습니다. 소녀는 예쁘고 청순한 아이였습니다. 시를 쓰며 현실에 매몰되지 않는 행복한 아이였습니다. 미래를 만들어 가는 아이였습니다. 아이가 염원하며 건너온 곳에 소녀의 큰어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강인하게 미래를 만들었고 또 미래를 열어가고 있었습니다. 여유와 낭만과 노래를 잃지 않는 멋진 시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승리했고 아름답고 귀한 꽃을 피우며 살고 있었습니다.
공재준 선생님 후기
고명자 시인님과 박춘석 시인님과 24년 마지막 문학톡톡 무대를 함께 해서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이번 대담을 통해 고명자 선생님의 <나무 되기 연습>을 더욱 느낄 수 있었고 두 선생님의 티키타카를 보며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웃고 아쉬워하고 감탄하다 어느덧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집 속에 없는 시인님의 삶에 대한 이야길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